화담숲에서의 특별한 하루



화담숲에서의 특별한 하루

11월 첫 주 주말, 곤지암리조트에 가기 위한 여행 계획을 세우던 중 화담숲이라는 아름다운 장소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미 매진된 표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지만, 예약 취소표를 기다리거나 당근마켓에서 표를 구매할 수 있다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금요일 밤부터 예약 현황을 체크하며 여러 번 도전한 끝에, 일요일 2시 30분 타임에 예약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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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 입장과 리조트 체크인

토요일 체크인 시간에 맞춰 리조트에 도착한 후, 배정된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숙박 고객에게는 별도로 입장권이 제공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힘들게 확보한 예매표를 취소하고 리조트 내의 Gift Shop에서 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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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탑승과 화담숲 탐방

다음날 아침 체크아웃 후, 화담숲 입구까지 운행하는 무료 곤돌라를 타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이른 아침에도 대기 줄이 길었지만, 곤돌라의 순환이 빠른 덕분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가는 길은 짧지만, 화담숲을 돌아보려면 최소 2시간 이상 걷는 것이 필요하므로 체력 안배 차원에서 곤돌라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화담숲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시간입니다. 여름이 길었던 탓에 단풍이 덜 예쁘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영구와 뚱띠가 처음 만난 화담숲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화담숲의 테마와 코스

화담숲은 1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코스와 “담”코스가 있습니다. “화”코스는 약 2시간이 걸리며, 이번에는 그동안의 노력을 생각하여 무조건 “화”코스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양치식물원(6)”까지 올라가는 구간이 경사가 있어 모노레일 이용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걷는 것이 크게 힘들지 않다면 굳이 예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지나치기엔 주변 경치가 너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화담숲의 주요 구간

“이끼원(2)”에서 산책을 시작하며, “철쭉.진달래길(3)”로 이어지는 구간은 봄에 더욱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간중간 포토존과 전망존이 있어 발걸음을 멈추게 되며, “약속의 다리” 포토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화담숲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포토존과 같아 어느 곳에서 찍어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탐매원(4)”을 지나 “자작나무숲(5)”에 도착했는데, 이렇게 많은 자작나무가 한곳에 모여 있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하얀 눈이 내린다면 더욱 멋질 것 같았지만, 지금 모습도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구석구석 이쁜 곳들을 천천히 구경하며 사진도 많이 찍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이후 “양치식물원(6)”에서는 양치식물보다 조형물들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소나무정원(7)”에서는 잘 다듬어진 소나무들과 부엉이방구통 같은 독특한 요소들이 있어 볼거리가 풍부했습니다.

화담숲의 다양한 볼거리

화담숲은 LG 회장 구본무가 조성한 곳으로, 그의 아호인 ‘화담’은 “마음을 터놓고 정담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풍 외에도 자작나무숲, 양치식물원, 소나무정원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사계절 내내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걷다가 더위가 느껴지면 나무 그늘 아래나 폭포가 떨어지는 곳에서 잠시 쉬며,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추억의 정원(15)”에서는 우리의 예전 모습을 재연한 전시가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마무리하며

결국 화담숲 탐방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상기온으로 인해 단풍이 덜 아름답다는 평도 있지만, 처음 만난 화담숲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예매에 실패하더라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앞으로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화담숲을 찾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에 위치한 화담숲은 언제 찾아도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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