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6일, 고양하프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한 과정과 경험을 공유합니다. 하프마라톤을 처음 도전하는 만큼, 많은 준비와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준비 과정
거리 늘리기
하프마라톤을 준비하면서 “내가 21km 이상을 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025년 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속도보다는 하체가 버텨주는지를 확인하며 점차적으로 거리를 늘려갔습니다. 여러 코스를 검색한 끝에 한강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한강 코스의 장점
한강은 평지가 많아 달리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아스팔트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발목에 부담이 덜 갔고, 시각적으로도 다양한 풍경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어 지루함이 없었습니다. 각종 활동을 하는 사람들과 넓은 강이 함께하는 모습은 달리면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15km를 넘어서니 물집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목표는 30km LSD였으나 체력과 준비 부족으로 실패했습니다.
두 번째 러닝
도전과 실패
두 번째 러닝은 “대덕생태공원”에서 “이촌한강공원”까지의 거리였습니다. 이번 목표는 30km를 완주하는 것이었으나, 양발 아치 쪽에 물집이 생겨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물집의 원인은 양말의 통기성, 신발 사이즈, 피부의 연약함 등 여러 요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2주간 고생하며, 다시는 물집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습니다.
하프마라톤 당일
대회 준비
고양하프마라톤 당일, 새벽 4시에 기상하여 긴장한 몸을 풀기 위해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간단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러닝 전 3~4시간 전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식사를 거르지 않았습니다.
대회 참가
오랜만에 새벽 지하철을 타고 대회장으로 향했습니다. 다른 참가자들을 보며 긴장감이 더해졌습니다. 고양체육관에 도착하여 피니쉬라인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완주하는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물품보관소도 잘 정리되어 있어 편리하게 짐을 맡길 수 있었습니다.
레이스 시작
D조에서 출발하며 20km를 뛰고 남은 400m는 고양종합운동장 트랙에서 완주했습니다. 완주 후에는 물과 음료, 에너지 드링크를 제공받았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메달 디자인도 기념이 되었습니다.
성과와 소감
고양하프마라톤의 결과는 1시간 37분 24초, km당 4분 37초의 페이스로 달렸습니다. 코스와 대회 준비가 잘 되어 있었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첫 하프마라톤을 마친 후, 가을에는 풀코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다시 준비해 보려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하프마라톤을 준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체력 훈련과 함께 적절한 장비 선택이 중요합니다. 특히 신발과 양말의 통기성이 좋고 발에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집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전에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선택하고, 통기성이 좋은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거리 훈련 전에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대회 당일 아침에 먹어야 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탄수화물이 풍부한 간단한 아침식사가 좋습니다. 예를 들면, 바나나나 오트밀, 에너지 바 등이 추천됩니다.
하프마라톤 중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물은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 수분 보충이 필수입니다.
첫 하프마라톤을 마친 소감은 어떤가요?
처음으로 21km를 완주한 기분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 더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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