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 윤하의 소극장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윤하라는 가수가 제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이번 공연도 기대가 컸습니다. 특히 소극장에서의 공연은 처음이라 어떤 경험이 될지 궁금했습니다.
티켓팅 전쟁
이번에는 처음으로 콘서트 티켓 예매에 도전했습니다. 이전에는 남은 표로 간 적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정식으로 예매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앞자리는 모두 매진된 상태였고, 결국 1층 뒷자리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10분도 안 돼서 모든 표가 팔리는 모습을 보며, 운이 좋았다고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소극장의 매력
막상 자리에 앉으니 소극장의 규모가 정말 작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뒷자리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윤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무대도 잘 보였고, 윤하의 표정까지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선곡의 특징
콘서트는 “앨리스”라는 곡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선곡이 마니아들을 위한 곡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고, 꿈속에서와 크림소스 파스타 같은 곡들이 많이 불려졌습니다. 다만, 더 많은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들이 빠진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이 많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토크의 자신감
윤하는 이번 공연에서 진행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중간에 로이킴과 함께한 토크쇼는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니엘과 함께한 날의 콘서트를 놓친 것이 아쉬워졌습니다. 윤하의 독특한 헤어스타일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5집 앨범에 대한 압박
윤하는 현재 새로운 앨범 작업에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 듯했습니다. 정규앨범과의 간격이 많이 벌어진 상황에서, 미니앨범이 두 장이나 나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았습니다. 미공개곡을 포함한 관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그 곡은 괜찮았지만 앨범에 들어가면 특별한 임팩트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아쉬운 점
전체적으로 즐거운 공연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 마니아들에게 외면받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특히 1,2,3이라는 곡은 팬들 사이에서 흑역사 취급을 당하는 곡입니다. 이 곡을 이번 공연에서 듣고 싶었지만 역시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총평
이번 콘서트는 정말 좋았습니다. 3시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알찬 구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발라드 명곡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멋진 곡들로 채워진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연 분위기와 기타 구성도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마니아의 입장에서 이런 구성이 더욱 좋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에는 앞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윤하 소극장 콘서트는 어떤 분위기였나요?
소극장 콘서트는 친밀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윤하와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질문2: 이번 콘서트에서 어떤 곡들을 들을 수 있었나요?
주요 곡으로 “앨리스”, “꿈속에서”, “크림소스 파스타” 등이 있었으며,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선택이 있었습니다.
질문3: 티켓팅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티켓팅은 빠르게 매진되었고, 앞자리는 금방 사라졌으며, 저는 1층 뒷자리를 확보했습니다.
질문4: 윤하의 5집 앨범은 언제 나올까요?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지만, 윤하는 현재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대되는 곡들이 많습니다.
질문5: 공연에서 어떤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나요?
관객 참여 이벤트가 있었고, 미공개곡을 포함한 여러 곡들이 소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