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기관에 가입할 때 높은 금리만 고려하는 경우가 많지만, 예적금 만기 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금우대저축과 비과세종합저축을 통해 합법적으로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세금우대저축이란?
개념 설명
세금우대저축은 만 19세 이상 누구나 상호금융기관에 가입하면, 전 금융기관을 합쳐 3천만 원까지 저축으로 발생되는 이자에 대해 세율을 15.4%에서 1.4%로 낮춰주는 제도입니다. 일반 과세 예적금의 경우 만기 시 이자소득세 9.0%와 농특세 0.5%를 포함한 총 15.4%가 떼어지지만, 세금우대저축에 가입하면 농특세 1.4%만 적용받아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방법
새마을금고에서 예금이나 적금을 가입하기 전에 세금우대 한도를 조회하고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한도에 맞춰 가입하면 자동으로 세율이 계산되어 실지급 이자에 반영됩니다. 예를 들어, 세금우대 한도가 360만 원 남아 있다면 360만 원은 세금우대저축으로, 나머지 640만 원은 일반과세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비과세종합저축이란?
개념 설명
비과세종합저축은 만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 또는 유족, 기초생활수급자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 저축은 전 금융기관 합쳐 5천만 원까지 만기 시 15.4%의 세금을 아예 납부하지 않고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절차
인터넷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일반과세로 가입한 후, 15일 이내에 증명서류를 준비해 새마을금고에 방문하면 비과세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추가 혜택
2022년까지였던 농특세 1.4% 공제 혜택이 2025년으로 연장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1년 만기 3천만 원을 5%의 금리에 예치할 경우, 일반과세는 231,000원의 이자를 납부해야 하지만, 세금우대 저축을 이용하면 21,000원만 납부하면 됩니다.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하면 이마저도 납부하지 않습니다.
효율적인 가입 방법
세금우대저축과 비과세종합저축을 모두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금리가 높은 곳에 가입할지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지를 계산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이 만 19세 이상이면 각각 3천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의 부모님께도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할 것을 권장해 세금을 절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세금우대저축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나요?
네, 만 19세 이상 누구나 상호금융기관에서 출자금을 납부하고 준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과세종합저축의 가입 요건은 무엇인가요?
만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 또는 유족, 기초생활수급자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세금우대저축과 비과세종합저축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나요?
네, 두 가지 제도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각 한도 내에서 최적의 조합으로 가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세금우대저축의 세율은 어떻게 되나요?
세금우대저축의 경우 이자에 대한 세율이 1.4%로 낮아집니다.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하면 만기 시 이자에 대한 세금을 아예 납부하지 않고, 이자를 전액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