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캄보디아 여행 중 프놈펜에서 시엠립으로 이동하는 과정은 다양한 경험과 교훈으로 가득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들과 유용한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다.
프놈펜에서의 출발 준비
여행을 하면서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뚜얼슬렝 대학살 박물관이었다. 이곳은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장소로, 많은 단체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었다. 특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이곳을 찾아오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자신들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기억하는 모습은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신선하게 다가왔다. 우리의 역사도 잊지 말아야 하며, 그런 장소에서 교육받는 것은 의미 있는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물관 방문 후,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툭툭을 이용하려 했지만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 난감한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모바일 데이터 차단이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해제하자마자 인터넷이 복구됐다. 이런 사소한 문제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항상 데이터 연결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툭툭과 자이언트 이비스 버스
프놈펜에서 시엠립으로 이동하기 위해 자이언트 이비스 버스를 예약했다. 이 회사는 프놈펜과 시엠립을 연결하는 주요 버스 서비스 중 하나로, 사전에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버스 터미널과 티켓 판매소가 다르다는 정보를 듣고 불안해졌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E-티켓을 소지하고 있어 바로 터미널로 갈 수 있었고, 티켓 오피스에 들리지 않고도 탑승할 수 있었다.
툭툭은 캄보디아에서 흔히 사용하는 교통수단으로, 바이크에 지붕을 덮은 형태로 되어 있다. 이 교통수단은 소규모 이동에 적합하며, 가격이 저렴해 여러 명이 함께 타는 경우 더 유리하다. 여러 번 툭툭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은 좌석 안전이 부족하지만, 현지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자이언트 이비스 버스의 특징
자이언트 이비스 버스는 45인승으로, 비교적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각 좌석에는 콘센트가 제공되어 충전이 가능하며, 서비스로 제공되는 간단한 스낵과 음료는 여행 중의 작은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버스의 무료 와이파이는 상황에 따라 불안정한 경우도 있어, 인터넷 사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이 점은 미리 인지하고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버스가 이동하는 동안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드넓은 평야와 학교, 그리고 농작물들이 눈에 띄었다. 이러한 풍경은 캄보디아의 농촌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도로 상황이 복잡하여 이동 시간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그만큼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
시엠립 도착 후의 경험
시엠립에 도착하자마자 툭툭 기사가 나를 반기며 다가왔다. 패스 앱을 통해 예약을 해놓았기에, 별다른 문제 없이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도착 후에는 주변 환경을 살펴보며 다음 여행지를 계획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다.
캄보디아에서의 대중교통 이용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서, 그 나라의 문화와 사람들을 이해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 자이언트 이비스 버스를 이용하며 경험한 다양한 상황들은 앞으로의 여행에서도 유용한 교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여행 팁
- 사전 예약 필수: 자이언트 이비스의 경우, E-티켓을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모바일 데이터 관리: 여행 중 인터넷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불편함을 최소화하자.
- 툭툭 이용하기: 소규모 이동 시 여러 명이 함께 타면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 여유 있는 일정: 도로 사정이 좋지 않으므로 이동 시간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캄보디아에서의 여행은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이다.